우원식(서울 노원을) 예비후보, 김대중 전 대통령 현충원 묘역 참배
우원식(더불어민주당, 노원을/하계동, 중계동, 상계6,7동) 예비후보는 2일 오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방문해 참배하고, 20대 총선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하였습니다. 아래는 총선 출마 선언문과 보도자료입니다.
「출마선언문」
<공정한 세상, 더 좋은 노원>을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노원(을) 유권자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제20대 국회의원총선거에 출마합니다.
경제를 망친 새누리당 8년,
중산층은 무너지고 서민의 삶은 벼랑 끝에 서 있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8년 동안, 우리는 많은 것을 잃어야 했습니다. 경제성장률 3%가 무너졌고 청년실업률은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악입니다. 전체 임금노동자 1800만 명 중 900만 명, 두 명중 한 명꼴이 비정규직인 나라가 되었습니다. 소상공인 절반이상이 월 소득 100만 원 이하의 생계의 끝에서 허덕이고 있고, 천정부지로 치솟는 전월세, 대학등록금, 사교육비로 중산층과 서민은 허리가 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권은 3년은 또 어떻습니까. 대선공약 474(경제성장률 4%, 고용률 70%, 국민소득 4만 달러) 대신 국가부채는 700조원, 가계부채는 1200조 원에 이릅니다. OECD회원국 중 가계부채, 노인빈곤율, 자살률은 최고이고, 청소년 행복지수, 출산율은 꼴찌인 국가를 만들었습니다.
경제민주화, 누리과정 완전국가책임제, 기초노령연금 확대, 4대 중증질환 전액 국가부담, 반값등록금, 고교의무교육 등 대선에서의 약속은 무엇 하나 제대로 지켜진 것도 없습니다.
국민의 삶을 위한 성장은 멈췄고, 돈은 재벌의 호주머니 안에서만 돌고 있습니다. 청년은 희망보다 포기라는 말에 익숙해지도록 강요받고 있습니다. 재벌대기업의 횡포에 중소기업은 기술개발의 의지가 꺾였고, 비정규직은 고용불안과 차별에 신음하고 있고, 골목상권, 자영업은 몰락해가고 있습니다. 중산층은 무너지고 서민의 삶은 벼랑 끝에 서 있습니다.
정치는 가장 약한 자들의 가장 강한 무기입니다.
정치는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고, 목소리 못내는 국민의 목소리를 찾아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치를 가장 약한 자들의 가장 강한 무기라고 합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정치는 서민과 중산층의 어려운 삶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재벌대기업의 이익을 반영하는 기득권 정치세력의 힘이 그만큼 세기 때문입니다. 국민의 삶을 개선시킬 정책과 법제도는 거부당하고, 예산의 몫도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정치가 바뀌기 위해서는 약한 자들을 위한 정치가 더 많아져야 합니다. 경제양극화로 인한 소득불평등, 이를 확대재생산하고 있는 불공정한 갑을관계로 가장 고통 받는 ‘중소상공인을 위한 정치’, 고용불안과 차별로 고통 받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위한 정치’가 더 필요합니다.
임대차의 불공정으로 쫓겨나는 영세상인들의 권리를 지켜 ‘맘 편히 장사하자는 상인들’을 위한 정치‘, 치솟는 전월세를 해결해주지 못하는 국가를 대신해 스스로 나설 수밖에 없었던 이 땅의 수많은 ‘청년민달팽이들을 위한 정치’가 더 필요합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계기로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먹거리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주고자 나선 ‘엄마들을 위한 정치’가 더 필요합니다.
생활세계의 가장 일선에서 생활임금,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마을기업, 협동조합, 참여예산, 안전한 먹거리, 재생에너지, 복지정책으로 시민의 삶을 바꾸어 나가고 있는 지자체들이 더 이상 변방이 아닌 중심이 되도록 하는 ‘자치분권시대를 실현하는 정치’가 더 필요합니다.
을지로(을을 지키는 길)위원회로 야당을 거듭나게 하겠습니다.
재벌 대기업의 나라가 아닌, 서민과 중산층이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기득권 정치를 끝내야합니다. 국민의 삶의 문제는 내팽개치고 오로지 재벌대기업의 소원수리부가 된 청와대, 청와대의 여의도출장소가 된 여당의 기득권 정치를 끝내기 위해서 강력한 야당이 필요합니다.
강력한 야당은 고통 받는 국민의 삶의 문제를 정당의 중심과제로 놓고 대안을 모색하고 결과를 만들어낼 때까지 집요하게 실천하는 정당입니다. 권력의 한복판이 아닌 국민의 삶의 현장 한복판에 뿌리내리는 정당입니다. 19대 국회에서 최고의 민생실천 모델로 평가받는 을지로위원회로 더불어 민주당을 더 강화시키겠습니다. 거듭나게 하겠습니다.
노원발전의 준비기는 끝났습니다.
존경하는 노원(을) 유권자 여러분. 노원은 저의 뿌리이고 미래입니다.
1987년 노원에 첫발을 내딛은 우원식이라는 정치인을 만들어주시고 길러주신 곳이기도 합니다. 저는 제가 일할 수 있었던 8년 동안 노원을 위해 미친 듯이 일해 왔습니다. 중산층과 서민의 동네인 우리 노원을 발전시키는 것이 우리나라를 발전시키는 것이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노원은 1기인 마들평야 중심의 풍요로운 농경사회였고, 2기인 지금의 노원은 살기는 좋지만 향후 전망은 잘 보이지 않는 베드타운 동네입니다. 3기 노원은 경제와 교통 그리고 교육중심지로 확고하게 발전해가는 것입니다.
이제 3기 노원을 위한 준비는 끝냈습니다. 힘 있게 추진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이 일은 국회의원 하기 위해 노원을 새롭게 찾는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노원을 잘 이해하는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국회의원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지난 4년 동안 노원을 바꿔왔습니다.
그 성과위에 더 큰 노원, 3기 노원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신경제중심지 노원을 만들겠습니다.
노원은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합니다. 일자리 없는 베드타운으로는 미래를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숙원 사업인 창동차량 기지 이전을 확정지었습니다. 이제는 일자리를 채워 넣을 차례입니다. 8만개 일자리를 만들어 신경제중심지로 만들겠습니다.
사통팔달 노원을 만들어가겠습니다.
2017년 착공예정인 지하철 동북선 사업, 흔들림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습니다. 외곽순환고속도로 통행료 인하도 가시화 시켰습니다. 창동, 의정부 KTX/GTX사업 예비타당성조사대상으로 포함되었습니다. 20대에는 착착 진행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교육중심 노원을 만들어가겠습니다.
19대 국회에서 학교시설개선을 위해 총 27개교 91억 원을 확보해 서울지역 중 교육환경개선 특별교부금 예산확보 1위를 했습니다. 교육특구형 4대사업도 착실하게 만들어왔습니다. 강북지역 최고 학군을 넘어 전국 최고의 학군이 될 수 있도록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도서관을 포함한 공공형 복합시설을 짓고 혁신학교를 확산시켜 교육특구답게 알차게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노원(을) 유권자 여러분
서민과 중산층이 웃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제가 하고 싶은 정치입니다.
불공정과 불평등을 해소하고 공정한 사회, 더불어 성장하는 경제민주화가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그 미래를 만드는데 가장 앞장서겠습니다.
일자리 중심기지 노원, 교육하면 역시 노원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가꾸고 키워내겠습니다.
노원에 처음 발 딛던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국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2월 2일
서울 노원(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우원식
1957년 서울출생
서울 성수중, 경동고 졸업
연세대(공학사, 환경공학 석사)
제17대, 제19대 국회의원 (서울 노원을)
- 전) 제17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2004.5~2008.5)
- 전) 제19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2012.6~2014.5)
- 현) 제19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2014.5~현재)
- 현) 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위원회 위원장
- 전) 민주통합당 원내대변인
- 전) 민주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
- 전) 새정치민주연합 상임최고위원
- 전) 새정치민주연합 당권재민 혁신위원회 위원
- 현) 탈핵에너지전환을 위한 국회의원모임 연구책임의원
- 현) 독립기념관 이사
- 현) 한국스카우트 서울북부연맹 연맹장
- 전)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
- 전) 사단법인 신명나는 한반도 자전거에 사랑을 싣고 이사장
- 전) 건국대학교 생명환경과학대학 겸임교수
- 전) 환경을 사랑하는 중랑천 사람들 운영위원장
저서
- 야당통합론(1993년)
- 섬진강 은어의 꿈(2005년)
- 금감, 강과 사람들 (2006년)
- 어머니의 강 (2011년)
- 그래도 정치는 희망이다 (2013년)
- 을(乙)을 위한 행진곡 2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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