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티브로드 간접고용 노동자 고용문제 해결촉구를 위한 티브로드 방문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티브로드 간접고용 노동자 고용문제 해결촉구를 위한 티브로드 방문



설 명절 앞두고 길거리에 내몰린 티브로드 협력업체 노동자들, 
한 달 넘게 사실상 해고상황,
실질적 사용주인 티브로드가 직접 나서서 고용문제 해결해야 한다 !


○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오늘 3월 3일(목) 오후 1시 30분 티브로드 본사(서울시 중구 충무로2가 64-5 신일빌딩)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오늘 방문에는 우원식 을지로위원회 위원장, 은수미의원, 장하나의원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 지난 1월 ~ 2월 기존 협력업체 교체과정에서 원청인 티브로드의 고용안정에 대한 소극적인 자세 및 협력업체의 행태에 대한 수수방관과 협력업체의 선별고용 및 노조원 표적해고로 인해 한빛기술센터(안산·광명지역)에서 28명, 전주기술센터에서 23명이 설 명절을 앞두고 하루아침에 길거리에 내몰린 이후, 한 달 넘게 직장에 복귀하지 못해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 간접고용 노동자들은 신규업체로 변경되는 과정에서 매번 심각한 고용불안에 시달리게 됩니다. 통신 동종업계의 다른 업체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원청이 ‘고용승계’라는 경영방침을 가지고 신규업체를 선정하면 고용불안이 발생하지 않으나, 티브로드는 업체 변경과정에서 간접고용 노동자들의 고용안정 문제에 대해서는 전혀 책임을 지지 않고 있습니다. 


○ 2016년 대부분의 신규업체는 해당 지역에서 10년, 20년 근무한 노동자들에게 신규업체에 이력서를 제출하게 하고 ‘1개월에서 3개월’까지의 수습기간을 내세우며, 임금을 포함한 근로조건 하락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습기간 동안의 업무실적, 경력 등의 평가를 이유로 선별고용·표적해고·고용미승계의 의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 이러한 문제 발생의 근본원인은 티브로드가 협력업체의 행태를 수수방관하거나 협력업체와 공모하여 노동조합 조합원들에 대한 선별고용·표적해고를 유도하는 등의 반사회적이고 반인권적인 행태에 기인하며, 현 사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는데 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원청인 티브로드에게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첫째, 현 고용불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티브로드가 직접 나서서 적극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한빛기술센터 28명과 전주기술센터 23명에 대해 전원 고용승계가 이뤄져야 합니다. 셋째, 통신동종업계 다른 업체 사례처럼 신규업체 변경과정에서 반복되는 고용불안을 해결하기 위해 ‘고용승계, 노동조건 승계’를 제도화해 신규협력업체가 이를 이행하도록 해야 합니다.


○ 티브로드는 ‘19대 국회가 거의 끝나가니 이 순간만 넘기면 되겠지.’하는 오판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만약 19대 국회 중에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20대 국회에서 다시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댓글

Designed by CMSFactory, Modified by Wonwoo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