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새누리, 법사위원장 놓고 억지주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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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법사위 여당일 땐 여당몫, 야당일 땐 야당 몫이라 주장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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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6-13 10:50] , 기사수정 [2012-06-13 14:36] |
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브리핑을 갖고 “새누리당이 법사위원장이 야당 몫인 적이 17·18대 국회 두 번밖에 없어 가져와야겠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17대 시절 법사위원장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에 양보한 것은 열린우리당(현 민주당)이었다”고 했다.
또 “그 시절 의석수도 152석 대 121석으로 현 150석 대 127석과 비슷한 상황이었다”며 “당시 천정배 원내대표가 양보해 극적인 원구성 협상이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의원들의 반발도 많았지만 여당은 야당의 눈치도 보게 되고 견제와 균형·대화와 타협의 국회운영을 이룰 수 있게 됐다”며 “(법사위원장이) 자신들이 야당일 땐 야당의 몫이고, 여당일 땐 여당의 몫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억지주장”이라고 했다.
<이유나 기자 ynalee@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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