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장관, 우원식 원내대표 예방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국회를 예방하셨습니다. 임명되실 동안 적잖은 맘고생을 하셨을텐데, 많은 국민들은 강경화 장관을 대한민국이 직면한 외교현안을 실질적으로 해결해나갈 적임자라고 인정하고 계심을 강조했습니다.

강경화 장관은 외교 분야에서 우리나라 ‘최초’와 ‘최고’의 여성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외교 전문가입니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을 포함한 11분의 전직 외교부장관들, 전현직 인권대사, UN 직원 등 국내외를 막론하고 장관의 전문성과 자질을 인정했고,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부대표를 시작으로 각종 유엔 기구를 두루 거치시면서 검증된 리더십을 통해 앞으로 외교수장으로서 역량을 잘 발휘하실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경화 장관이 어제 취임식 일성으로 ‘국민과 소통하는 외교’에 힘쓰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나라 외교가 지향해야할 방향을 잘 제시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국민들은 해외 어떤 곳이든 우리 외교부를 믿고 생업에 종사하고, 마음 편히 머무를 수 있는 든든한 외교 역량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외교 노선의 방향이 늘 국익을 중심에 놓고 시대적 과제를 풀어나가길 바라고 있습니다. 부디 국민들의 목소리를 잘 귀담아 듣는 열린 외교부로 거듭나 주실 것을 당부했습니다.

강경화 장관은 취임하시자마자 감당해야 할 역할이 매우 막중한 상황입니다. 이번에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은 새 정부 출범 후 첫 정상회담이고, 북핵문제 해법 등 한미 간 민감한 외교‧안보‧통상 문제들에 대한 치밀하고 전략적인 준비가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때입니다.

양국이 굳건한 한미동맹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동북아 긴장 해소와 경제 협력 방안 등에 국익 중심의 외교를 펼쳐야 할 것입니다.

누구보다도 이번 회담의 중요성에 대해 잘 인식하고 계시리라 믿고 있으니, 정상회담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실 것을 당부했습니다.

대내외적으로 엄중한 외교 안보 상황에서 유엔 무대에서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이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리더십으로 우리나라 외교의 새 지평을 열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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