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1.21) 우원식 언론보도 - 與, 공수처 신설 '고삐'…'홍준표 특활비 사적활용' 맹공

일각선 "野 공수처장 추천권도 논의 가능"…유연한 협상 언급

"洪 '특수활동비 청문회' 주장은 물타기…언급할수록 본인에게 불리"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서혜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1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를 강조하며 검찰개혁의 고삐를 바짝 죄었다. 

전날 당정청 협의를 통해 공수처 설치 의지를 거듭 천명한 데 이어 이날도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의 관련 법안 심사 착수를 앞두고 공수처 신설 관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드러내며 동력 살리기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동시에 여당은 자유한국당이 제기하는 검찰 특수활동비 청문회 요청에 대해서는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사건 수사를 물타기 하려는 것"이라고 일축하면서 오히려 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국회 특수활동비 의혹을 규명해야 한다며 역공을 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지진대책 관련 고위 당정청 협의를 하면서도 연내 공수처 설치를 반드시 관철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상식과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공수처 설치법을 양보할 수는 없다"며 "견제와 균형이라는 민주적 통제장치에서 검찰 권력 역시 예외일 수 없고 예외여서도 안된다"고 밝혔다.

김태년 정책위의장도 원내대책회의에서 "공수처 설치는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검찰개혁의 상징이자 적폐청산의 밀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하 보도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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