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2.08) 우원식 언론보도 - 우원식 '개헌·선거구제' 강조…국민의당과 공조 속도

【서울=뉴시스】윤다빈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내년도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국민의당과 합의했던 개헌과 선거제도 개혁에 대해 적극적인 추진의사를 밝혔다. 12월 임시국회에서 민주당이 공수처법, 국정원법 등 개혁입법을 강조하는 가운데 국민의당과의 '입법연대'에 힘을 싣는 것으로 풀이된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개헌 추진에 대해 "이제는 예산안도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개헌의 시간"이라며 "정치·경제·사회적 측면과 시대상황을 반영하고 국민의 기본권 확장, 정치체제 개혁을 감안해 개헌은 정치권의 국민에 대한 엄숙한 약속"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모든 당이 내년 지방선거와 동시선거를 목표로 개헌안 마련에 속도를 높이고 방향을 정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국민과의 약속을 위해 국민중심의 개헌안 마련에 당의 총의를 모으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개헌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서 국민께 보고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많지 않은 시간이지만 야당도 진정한 개헌이 실현되도록 개헌과 선거제도 개편에 초당적으로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댓글

Designed by CMSFactory, Modified by Wonwoo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