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2.09) 우원식 언론보도 - '김근태계' 한자리 모인 6주기 추모전…"따뜻한 밥상 만들자"

우원식 "99%가 무시당하지 않는 사회로", 유은혜 "실천으로 가르침 주신 분"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IMF(국제통화기금) 사태 이후 많은 사람이 추웠던 시절, 김근태 선배는 '따뜻한 시장경제'를 만들자는 말을 했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

김근태(GT)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6주기를 앞둔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보안여관에서 '따뜻한 밥상'을 주제로 한 추모전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리틀 GT'로 불리는 민주당 이인영 의원을 비롯해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에 속한 우원식 원내대표, 유은혜·기동민 의원 등이 참석했다. 

박영선 의원과 김정우 당 대표 비서실장 등 여당 주요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들은 '영원한 민주주의자' 김 전 고문이 생전에 강조했던 '따뜻한 시장경제'를 주제로 한 작품들을 둘러보며 고인의 뜻을 기렸다.

이 의원은 인사말에서 "양극화가 본격적으로 심화되고 확장되던 시간이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시장경제가 차갑고 추운 의미로 다가왔다"면서 "그때 김 선배는 시장경제가 가야 할 방향을 준비하고 '따뜻한 밥상'이라는 표현을 썼다"고 회고했다. 

우 원내대표는 "그에게 '밥상'은 '일하고 있다'는 진행형이고, 그에게 '밥상'은 '둘러앉는다'는 동사이다"라고 쓴 신동호 대통령 연설비서관의 시 '따뜻한 밥상'을 인용하며 김 전 고문을 추모했다.

그는 "근태형 말씀 중 '정직하고 성실한 99%의 사람들이 무시당하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내가 가야 할 길'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하 보도 생략

보도 전체보기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739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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