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원내대표, 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제4차 현안경청간담회 진행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18일 민주노총과 함께 제4차 현안경청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노동존중사회’라는 공통의 목표를 갖고 있는 상황에서, 좋은 인연을 갖고 계신 분들과 건강한 협력과 대화를 시작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87년 6월 항쟁 후 노동자 대투쟁의 불씨가 타오른 것처럼, 촛불혁명 후 민생과 민주주의를 되살리는 데 함께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원식 원내대표는 "현재 우리경제가 처한 현실이 대단히 녹록치 않다"며, "임계점에 달한 일자리 격차 문제나, 청년실업 문제, 노동시간 단축, 4차 산업혁명 대비, 지속적 성장 동력 마련 등 그야말로 첩첩산중이고, 문재인 정부가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을 핵심 축으로 하는 ‘사람중심 지속가능 경제’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도, 이러한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그러나 정부 혼자의 노력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모든 경제주체 간의 적극적 대화와 소통, 양보와 타협을 통한 ‘사회적 대타협’ 실현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또한 선행되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민주노총에 대해 우원식 의원은 "지난 1999년 노동의 양대 축인 민주노총 탈퇴 이후 사회적 대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 하고 있다"며, "여러 이견과 생각의 차이는 있겠지만, 각종 경제현안과 노동의 미래를 다룰 사회적 대화기구를 이대로 방치하는 것은 우리사회 모두의 손실"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1,000만 비정규직, 기본적인 노동의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미조직 노동자들을 위한 사회적 대화는 필수적"이라며, 민주노총도 사회적 대화의 필요성은 수차례 강조해오고 있음은 참으로 반가운 일음. 과거 노사정위원회의 역할에 대한 평가도 공동이 같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 이를 포함해서 흉금을 터놓고 함께 사회적 대전환과 우리사회의 미래를 함께 준비할 수 있도록 민주노총의 대승적 결정을 간곡히 호소드림

마지막으로 우원식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노동의 가치가 무엇보다 소중하게 존중받는 노동중심 사회를 향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최저임금,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노동시간 단축 등 문재인 정부 핵심과제는 모두 노동존중사회에 맞춰져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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