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사태는 노동존중 없는 사회가 낳은 우리사회의 비극이며 아픈 상처입니다.

인도를 국빈방문 중이신 문재인 대통령께서 쌍용차 대주주인 마힌드라그룹의 마힌드라 회장을 만나 쌍용차 해고자 복직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직접 당부하셨습니다.

아파하는 국민들을 보듬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는 국민과 한 약속을 지키시는 대통령님을 보니 매우 기쁩니다. 해고노동자들과 가족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 같습니다.

쌍용차는 2015년 노사 합의안이 도출되었지만, 아직도 일터로 돌아가지 못하신 130명의 복직 대기자가 계십니다. 우리당은 19대 국회 때부터 쌍용차 청문회와 마힌드라그룹 방문 등 쌍용차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저도 원내대표 시절, 해고자 분들과 간담회도 하고, 마힌드라 그룹에게 해고자 복직문제를 위해 노력해 달라는 당부를 담은 국제서한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해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에 대통령께서 힘을 실어주신 것 같아, 해고 노동자들 못지않게 저도 힘이 나고 고마움을 느낍니다.

쌍용차 사태는 노동존중 없는 사회가 낳은 우리사회의 비극이며 아픈 상처입니다. 저를 포함하여 문재인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해고로 유명을 달리한 노동자와 그 유가족들의 아픈 삶을 보살피고, 원치 않게 일터를 떠나야 했던 노동자들이 조속히 복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