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8. 8. 16:26 우원식의 창
중앙일보의 기대와 달리 을지로위원회가 새정치의 핵심이다. 어제 8.4일 중앙일보는 4, 5면 전체를 할애해 7.30재보선에 패배한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제점을 지적한 기사 3꼭지를 실었다. 그중 한 꼭지를 ‘을지로위원회’에 할애했다. 언론의 관심 감사하다. 새정치민주연합의 패배를 두고 우리 내부에서부터 자성과 성찰의 목소리가 도처에 나오고 있으니 중앙일보의 지적 또한 새겨들을 대목은 달게 받아야 한다. 그런데 ‘제1야당 이대론 안 된다’라는 주제로 왜 안 되는지 그 이유가‘을지로위원회’에 있다는 어제 중앙일보 보도는 동의할 수 없다. 을지로위원회가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무오류의 태도를 갖고 있어서가 아니다. 기사 내용은 사실 관계 파악도 안 된 설익은 감자 같고 구성, 의도가 상당히 악의적이기 때문이다.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