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8. 17. 10:51 국회 활동/사진보기
오전에 광화문에서 농성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 연합회의 농성 현장을 방문 했습니다.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최저임금으로 돌리고 있는 연합회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우리 정부여당의 입장을 설명하기 위함입니다.저는 '정말로 소상공인이 어려워진 것이 최저임금 때문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으로부터 시작 했습니다.소상공인이 어려워진것은 편의점에는 프렌차이즈 본사의 황포가, 상가 임차인에게는 임대인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상가임대차보호법이, 카드 가맹점에는 비싸고 불공정한 카드 수수료가, 골목상권과 재래시장에는 대형마트와 복합쇼핑몰등 유통재벌의 횡포가, 역시 대형마트 백화점내의 상인등에게는 본사의 횡포가 가장 큰 문제가 아니었나!라고 문제제기 했습니다.우리 정부여당이 ILO가 이야기하는 임금주도 성장이라 하지 않고, 소득주..
2018. 8. 17. 10:49 우원식 브리핑
늦어도 너무 늦었습니다.1942년 구사키댐 공사장에서 추락해 목숨을 잃고도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했던 박성수 선생님을 비롯한 일제 강제징용 희생자 서른다섯 분께서 76년 만에 백골이 되어 고국의 품으로 돌아오셨습니다.이제 비로소 그리운 어머니의 품으로 돌아오셨습니다. 이제라도 고국으로 모셔 넋이라도 위로 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너무 늦게 모셔서 정말 죄송합니다. 그러나 지난해 광복절과 올해 3.1절에 이어 백 한 분의 원혼만 달래게 됐을 뿐입니다. 아직도 일본과 중국, 태평양 군도 등에 산재, 방치되어 있는 유해는 그 숫자를 헤아릴 수도 없습니다.그동안 전쟁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일본 정부의 비협조와 우리 정부의 무관심 속에서 방치돼 정확한 실태조차 파악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제징용 피해자 재판까지 거..
2018. 8. 17. 10:45 국회 활동/을지로위원회
을지로위원회가 서부발전 태안화력본부에 다녀왔습니다.이학영위원장님을 비롯해 송옥주, 김성환의원이 함께 했습니다.새로운 정부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선언 한지가 벌써 1년을 훨씬 넘겼는데,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한 발전 5사의 문제를 짚기 위함이죠.작업 환경을 느껴보기 위해 발전소 안으로 들어 갔습니다. 내부의 온도는 더운 날씨 보다는 약 10도 이상 높다고 하니 45에 달하는 정도였습니다. 후끈후끈한 열기 속에서 약 30분간 있다 나오나 온통 땀으로 범벅이 되더군요.더구나 우리의 방문을 대비해 지난 일주일 동안 청소를 했다고 하는데 작업장에는 석탄가루가 날려 어느새 코 옆이 까맣게 되었습니다.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것은 파업관련 재판에서 '연료 환경 설비 운전업무'가 '필수유지업무'이기 때문에 파업은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