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 23. 11:37 우원식 브리핑
영화 는 허구를 바탕으로 한 시나리오가 아니다지난해 12월 18일, 한국수력원자력 한울 원자력 발전소 5호기의 냉각수가 무려 888리터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유출량으로만 보면 지난 5년 동안 유출된 냉각수량 중 가장 많습니다. '역대급' 수준입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한국수력원자력의 담당자가 일요일이라는 이유로 출근하지 않았기 때문에 24시간에 걸쳐 냉각수가 유출되고 있는 원전이 그대로 운전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공교롭게도 2016년 12월은 영화 가 개봉한 때였습니다. 모두가 아시다시피 판도라는 한국 내 가상의 원전이 폭발한다는 시나리오의 영화입니다. 극중 원전의 사고 원인 역시 냉각수가 유출되면서 압력이 높아졌기 때문이었습니다. 원자로는 항상 고압과 고온 상태를 유지합니다. 안전하게..
2016. 12. 20. 09:23 언론보도
- 50조 전력시장..판도라發 5대 정책 쟁점 - ①계획·건설 중인 원전 재검토하나 - ②노후 원전 폐쇄시점 앞당겨지나 - ③원전 줄이면 전력수급 해법 있나 - ④신재생에너지 요금 부담 어떻게 - ⑤방폐장 부지 선정에 반감 어쩌나 [세종=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국내 최초의 원전 재난 영화인 ‘판도라’(감독 박정우) 여파가 심상치 않다. 지난 7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개봉 1주일도 채 안 돼 178만명(12일 기준)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재작년 12월 개봉한 영화 ‘국제시장’이 천만 관객을 모았던 것과 비슷한 양상이다. 최근엔 국회·정부까지 나섰다. 박원순·김부겸 등 대선 주자들과 김종인 전 대표, 야당 의원 20여명은 14일 단체 영화관람을 했다. 원전 정책을 총괄하는 우태희 2..
2016. 12. 20. 09:18 언론보도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원순 시장, 김부겸 의원 등 야당 국회의원 20여명이 단체로 원전 재난영화 판도라를 관람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탈핵에너지전환 국회의원모임은 오는 14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여의도 CGV에서 영화 ‘판도라’를 단체관람한다고 13일 밝혔다.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으로 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가 발생하고, 온 나라가 혼돈에 빠진다는 내용이다. 지난 9월 발생한 경주 지진 이후로 지진과 원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높아져, 영화는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단체 관람에는 김종인 전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김부겸 의원 비롯해 20명 이상의 야당 국회의원들이 참가한다. 같은 날 부산에서도 김영춘 탈핵에너지전환국회의원모임 공동대표와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