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1213] 김종인·박원순·김부겸 등 야당의원, 영화 '판도라' 단체관람…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원순 시장, 김부겸 의원 등 야당 국회의원 20여명이 단체로 원전 재난영화 판도라를 관람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탈핵에너지전환 국회의원모임은 오는 14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여의도 CGV에서 영화 ‘판도라’를 단체관람한다고 13일 밝혔다.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으로 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가 발생하고, 온 나라가 혼돈에 빠진다는 내용이다. 

지난 9월 발생한 경주 지진 이후로 지진과 원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높아져, 영화는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단체 관람에는 김종인 전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김부겸 의원 비롯해 20명 이상의 야당 국회의원들이 참가한다. 

같은 날 부산에서도 김영춘 탈핵에너지전환국회의원모임 공동대표와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영화를 단체 관람한다.

야당 핵심인사들의 판도라 관람은 향후 에너지 정책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당 측은 낮은 전기요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원전이 필요하며, 추가 증설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야당 측은 한번 사고가 나면 국가적 재난을 일으키는 원전을 점차 없애고, 천연가스발전 및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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