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8일(월), 국립대·국립병원 국정감사

10월28일 오전10시, 국회 교문위 상임위 회의실에서 국립대 및 국립병원의 국정감사가 있었습니다.

 

 

이 날 국정감사는 오전에는 국립대, 오후에는 국립대병원로 진행되었습니다.

 

우원식 최고위원이 질의를 하고 있습니다.

 

이 날 우원식 최고위원은 서울대학교가 연간 27억 원에 달하는 세금을 들여 세계적인 석학을 모셔와도 평균 수강율이 20%에 그치는 것을 지적하였습니다.

 

세계적 석학으로 신규 임용한 교수 4명 가운데 2명만 강의를 하고 있으며 이 마저도 수강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국립대학으로서 서울대의 사회적 책임은 저렴한 학비로 고등교육의 혜택을 제공하는 것인데 등록금이 꾸준히 인상되어 2010년에는 사립대평균의 79.3%, 2012년에는 77.6%에 이르는 것을 꼽으며 문제를 제기하였습니다.

 

오후에는 국립대병원의 국정감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국립대병원 국정감사 질의에서 우원식 최고위원은 서울대학교병원의 비원호텔 구입건, 전형적인 조급행정, 예산낭비를 지적하며 지금의 비상경영은 서울대학교병원을 방만하게 경영해 온 경영진의 탓임을 주창하며 질타했습니다.

 

경영진들은 자신들의 탓임을 인정하지 않고  환자와 병원근로자들에게 그 책임을 전가시키는 것을 반성해야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한 현재 구입한 비원호텔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충남대학교병원에 있어서는 무기계약직 전환대상자를 재계약 꼼수를 이용해 전환하지 않은 것을 지적하였습니다. 이 문제는 2012년 국정감사 때도 지적받았던 부분이었습니다. 우원식 최고위원은 무기계약직 전환대상자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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