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대선개입, 잇따른 공약파기 …
박근혜 정부 1년, 학점으로 따지면 D에서 F 사이!"
■ 방송 : CBS 라디오 FM 98.1 (07:0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민주당 우원식 최고위원
■ 주요내용
(…앞에 생략)
◆ 우원식 > F로 주고 싶은데요. 국민 중에 F를 주지 않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D에서 F 사이쯤.
◇ 김현정 > 가장 큰 이유는 뭡니까?
◆ 우원식 > 가장 큰 이유는 대통령 선거 과정에 있었던 국정원 등 정부기관의 대선 개입 문제인데요, 이건 빨리 초기에 이 문제에 대해서 인정하고 또 그게 과거정부의 문제이기 때문에, 그것을 실행했던 데는 그렇지 않습니까? 그런 문제들을 빨리 털고 갔어야 됐는데, 그것을 제대로 털지 않음으로 해서 이 문제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문제이기 때문에 진상규명, 재발방지 대책, 책임자 처벌 이거 하지 않고 넘어갈 방법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계속 미루어왔기 때문에 불통 정권이라고 이야기하고, 또 두번째는 대통령께서 홀로 완성됐다는 경제민주화. 그 경제민주화 공약을 걸어서 선거 과정에서 실제로 표를 많이 얻은 거거든요. 복지 공약도 그렇고요. 그런데 지금 어떻습니까? 얼마 전에 통계청의 사회조사에서 스스로를 하류층이라고 인식하는 국민 비율이 역대 최고치, 거의 절반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대통령은 경제민주화 공약은 지금 전혀 다 할 생각이 없으시고, 또 복지공약도 전혀 이행도 하지 않고. 거기에다가 빚에 빚을 더하는 민생경제 해법, 이것 역시 국민들을 정말 경악하게 하고 있고요.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이 대운하 사업이 4대강 사업이라고 거짓말같이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도 철도민영화가 분명한데도 대통령 본인은 민영화가 아니라고 한단 말이에요. 그러면서 국민들을 찍어 누르고 있기 때문에 지금 국민들이 서로 안녕하냐고 이렇게 묻고 있는 상황까지 가고 있기 때문에 이 불편한 진실을 감추려고만 하는 권력에 대해서 국민들이 서로 안녕하냐는 그런 질문을 통해서 가히 폭발적으로 이렇게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 거죠.
◇ 김현정 > 세 가지. 국정원 대선 개입 문제를 빨리 털지 못한 것, 경제민주화 후퇴한 것 그리고 철도민영화 같은. 정권에서는 개혁이라고 합니다마는 야당에서 보기에는 일방적인 조치...
◆ 우원식 > 그러면서 국민들을 탄압하고 정치적 반대세력들을 억압하고 이건 과거 유신정권과 같은 그런 모양을 비치고 있는 점들이 국민들에게 아주 좋지 않게 보이고 있는 거죠.
(…뒤에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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