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경향 인터뷰(12.24)_“민주당 전체가 ‘을 지키는 위원회’ 돼야”

‘을지로위’ 우원식 위원장 

“공정위 제 역할하면 우리가 왜 나서겠나”


(앞에 생략)



민주당 을지로위의 활동이 ‘정치적 쇼’ 또는 ‘소영웅주의’라고 비판하는 사람도 있다.
“그것은 우리의 활동을 과소평가하기 위한 사람들의 말이다. 만약 을지로위가 한두 번 하고 말았으면 그런 비판을 받아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을지로위는 지금까지 7개월여 동안 지속됐다. 

우리 사회 구성원 대부분은 갑이 아닌 을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을에 대해 무관심해 왔다. 을지로위는 그동안 유통분야에서 시작해서 비정규직, 가계부채 등까지 을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 왔다.”



민주당 을지로위가 기업 경영을 위축시킨다고 일부 기업에서는 반발하고 있다고 한다.
“을지로위 소속 국회의원들은 위법사유가 있을 경우에만 회사와 현장을 방문한다. 기업이 문제가 없다면 주눅들 필요 없다. 우리가 하는 역할은 불공정거래를 바로잡는 일이다. 불공정거래의 피해자들이 우리한테 오면 우리는 그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이 당연하다. 기업이 공정거래를 통해 성장해야지, 대리점을 착취해서 성장하면 안 된다.”



(뒤에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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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code=113&artid=201312241520121&pt=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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