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04.23)_"국민들 마음이 정치 바라보기 너무 힘들어"

국민들 마음이 정치 바라보기 너무 힘들어



국민TV 라디오

이강윤의 오늘


(중략)


이 : 앞으로도 상당기간 동안 정치 휴지기, 수면 하에서만 움직이는 그런 상황이 조금 더 지속된다고 봐야 되겠네요.


우 : 그럴 수 있습니다. 국민들의 마음이 정치를 바라보기에 너무 힘들기 때문에 그건 좀 더 시간이 걸려야 되겠죠.

이 : 네. 저희 게시판에 실시간으로 굉장히 많은 글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제가 그것을 다 소화할 수는 없는 노릇인데, 우 의원님 출연한다고 미리 예고를 했더니 여러분께서 견해 또는 질문을 주셨습니다. 그중에 한 분, ‘야당미워’라는 닉네임을 쓰시는 분 걸 골랐습니다. 야당 미워하시는 분이니까 잘 들으셔야할 것 같네요.

“이강윤 평론가님, 새민련 우원식 의원께 지금까지 뭐하다 이제 와 나오셨냐고 여쭤봐 주시고요, 이번 선거에서 세월호 참사를 선거에 이용해서 조금 덕을 보려는, 어쨌거나 정부 여당에 대해서 굉장히 반감, 민심의 이반이 생겼을 테니까 그 반사이익을 야당이 보려는 생각은 아예 하지마라. 국민들 정부여당만큼이나 무력한 야당에 대해서도 많이 화나 있다.” 이런 얘기 반드시 제가 꼭 전해드립니다. “지금까지 뭐하다 이제 나오셨나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짧게 답변 부탁합니다.

우 : 네, 오늘 아침 한 신문에 보면 저희 민주당 안에 저와 다른 분의 견해 차이가 드러나 있을 겁니다. 정공론으로 가자는 주장을 제가 했고요, 다른 분은 아직도 때가 아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그런 고민이 저희들한테 있죠. 그런데 어제도 가족들이 진도에서 호소문을 냈어요. “진상규명보다는 구조작업이 먼저입니다.” 이렇게 가족들의 호소, 이것도 역시 우리 국민들, 또 정치권이 받아 안아야 될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것들을 조절해가면서, 그렇지만 따질 건 따지고 바르게 잡을 건 잡고 이렇게 해서 그 과정에서 저희들이 진상조사 팀도 만들고 지난 월요일부터 이 문제제기를 아주 강하게 하기 시작한 겁니다. 그래서 이제 진상조사팀 만들어서 저희들이 야당으로서 또는 우리 국민을 대변하고 있는 세력으로서 충분히 열심히 해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인터뷰 다시듣기

http://www.podbbang.com/ch/7442?e=21387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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