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정관용(06.06)_"세월호 국조, 실종자 가족들의 준엄한 요구에 따라야"

"세월호 국조, 실종자 가족들의 준엄한 요구에 따라야"


- 실종자 가족들, 시신유실 걱정 커
- 실종자 가족들이 지켜보고 있는 만큼, 세월호 국정조사에선 파행 되어선 안돼


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방송
CBS 표준FM 월~금 오후 18:00 ~ 20:00
주파수
98.1MHz
진행
정관용(당일 인터뷰 변상욱 CBS 대기자)


(주요내용)


◇ 변상욱> 현장에 뛰어가 보시고 또 유가족들을 만나시고 애쓰시는 건 참 옆에서 지켜보면서 충분히 이해를 하고 또 격려를 해 드릴 만한 일입니다마는 그래도 참 불안한 거는 이 증인채택기관보고 비공개, 그러니까 청와대에서의 증인 채택 나와라. 그다음에 국정원 보고서 공개해 봐라, 이런 얘기들이 나오면 또 갈라지고 하는 거 아닌가, 이게 제일 걱정입니다.

◆ 우원식> 그렇죠. 늘상 그래왔는데 지금까지 국정조사, 최근에 몇 년 동안 해 왔던 국정조사는 그런 문제 때문에 여야 간에 파행이 생기고 또 결과적으로 국정조사 성과를 얻어내지 못했었거든요. 그런 국정조사하고 이번의 국정조사가 다른 거는 그때는 그걸 누가 강제할 수 있는 그런 힘이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여나 야나 다 똑같은 놈들, 이렇게 되면서 옳고 그름이 없이 그대로 싸우는 것으로만 보여졌는데 이번에는 가족들의 요구가 있습니다. 이 국정조사가 이렇게 된 것도 가족들이 요구해서 된 것인데 증인채택도 사실상 그런 거 아니었습니까? 그래서 이번 국정조사는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핵심이고요. 그리고 그 진상규명, 이런 것들을 위해서는 성역 없는 증인채택, 이런 것들이죠. 이것이 국민들의 요구이고 또 이번 세월호에 드러나는 문제점 모든 것을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하고 재발방지대책 만들어달라고 지금 가족들이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문보기

http://www.cbs.co.kr/radio/pgm/board.asp?pn=read&skey=&sval=&anum=12882&vnum=2913&bgrp=4&page=&bcd=007C055E&pgm=1383&mcd=BOA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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