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1110] 3野·무소속 42명, 朴대통령 퇴진 결의문 채택…"국회가 나서야"


"최순실 일당에 권력 양도해 민주공화정 무너뜨려"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무소속 의원 42명은 10일 '박근혜 대통령 퇴진촉구 국회의원 대토론회'를 열고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박 대통령은 최순실 일당에게 권력을 양도해 민주공화정을 무너뜨렸다"며 "이로 인해 군통수권을 비롯해 헌법이 부여한 권한을 행사할 자격과 능력을 상실했다. 계속해서 직무를 수행하는 것은 헌정질서 파괴를 방치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또 이들은 "헌정의 다른 축인 국회는 질서있게 권력을 교체해 민주헌정을 회복해야 한다"며 "이에 국회의원 일동은 헌법 수호라는 우리의 책무에 따라 박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피와 땀으로 이뤄낸 민주주의가 더 이상 더럽혀지지 않도록 의원 일동은 국민과 함께 박 대통령의 퇴진을 반드시 이뤄내고 민주공화국을 재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결의문에는 민주당 기동민·김상희·김영진·김한정·김현권·남인순·박주민·박홍근·설훈·소병훈·송영길·신동근·안민석·오영훈·우원식·위성곤·유승희·유은혜·이상민·이언주·이인영·인재근·제윤경·홍익표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하 보도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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