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원내대표, 일본군'위안부'문제와 '법적 책임' 토론회 참석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지난 6일 "일본군'위안부' 문제와 '법적 책임'" 토론회에 참석하여 인사말을 하였습니다. 다음은 인사말 전문입니다.


소녀상에 모자, 목도리, 장갑과 양말을 씌워주던 수 많은 국민들의 고마운 마음과 수요집회 때마다 찾아준 분들께 차 한 잔을 건네던 할머니들의 따뜻함을 잊지 못합니다. 더불어 역사의 진실을 가리고, 민심을 거역한 합의에 분노한 국민들의 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자리는 그 따뜻함과 분노에 응답을 드리는 자리입니다. 오랜 기간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하여 노력해 오신 일본군 위안부 연구회, 밀실 위안부 합의 방지법 대표발의 하시며 꾸준히 위안부 문제 힘써주시고, 자리 만들어주신 진선미의원님과 홍익표 의원님, 정춘숙 의원님, 정의당 추혜선 의원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위안부 합의 문제를 한국 국민들, 당사자인 위안부 할머니들께서 이 문제를 받아들이지 않고 계시다”며 일본에 우리의 뜻을 분명히 전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한일 위안부합의가 일방적이고 독선적인 행위로 이루어졌으며 재협상을 추진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 드림. 

일본의 외면, 왜곡 시도와 달리 국가범죄와 같은 중대한 인권침해에서는 반복적 사죄, 반복적인 책임인정이 중요합니다. 

독일은 수상이 바뀔 때마다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것에 대하여 사죄하며 유대인 학살 현장인 아우슈비츠수용소에 직접 가서 헌화함. 그리고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힙니다. 기다림이 참으로 깁니다. 이 자리가 위안부 문제의 법적 책임의 대한 논의와 더불어 위안부 문제를 다각적이고 깊이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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