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우원식 원내대표 예방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께서 지난 4일 방문해주셨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시는 모습을 보았는데, 국민들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서라도 관용차를 타셔야 할 것 같다고 조언해 드렸습니다.

김상조 공정위원장은 전문성과 현실감각을 겸비하신 분으로, 일찌감치 재벌개혁과 불공정한 갑을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로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새 정부 최대 과제가 경제와 민생 살리기인 만큼 위원장님과 새 정부 경제팀에 거는 국민적 기대와 관심이 매우 큽니다.

그 기대에 걸맞게 취임하시자마자 ‘김상조 효과’가 대한민국 곳곳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불공정 거래, 독점 등 경쟁 제한적 행위를 규제하는 공정위 본래 역할을 강조했을 뿐인데도, 재벌 오너 일가가 일감 몰아주기 관행 개선에 스스로 나서겠다고 하고, 프랜차이즈 본사의 갑질도 제동이 걸리는 상황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위원장이 오시고서 이제야 제대로 된‘을’의 눈물을 닦아주는 공정거래위원회로 거듭나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참 좋습니다.

일각에서는 경제민주주의, 재벌개혁이 기업의 활동을 방해하고 성장을 저해하는 것이라고 궤변을 합니다만, 오히려 성장에 걸림돌인 독과점을 해소해 경제 체질을 개선하고 경쟁을 통한 경제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김상조 효과는 성장의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여당원내대표로서 공정한 시장경제 확립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든든하게 지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