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원내대표, 진실과 정의를 위한 과거청산 결의대회 참석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4일 진행된 "진실과 정의를 위한 과거청산 결의대회"에 참석했습니다.


소중한 행사를 마련해주신 진선미‧소병훈‧권은희 의원님과 역사정의실천연대, 4.9통일평화재단, 장준하기념사업회 등 관련단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전국 각지에서 오신 피해자‧유가족 여러분께도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일제강점기부터 오랜 군부독재정권에 이르기까지 우리 근현대사는 국가적 폭력에 의해 숱하게 정의와 인권이 짓밟힌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억울하게 희생된 분들의 명예회복을 위해서, 민주주의 발전과 정의가 살아 숨 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그리고 다시는 이 같은 불행의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기 위해서 잘못된 과거사는 반드시 바로잡아야만 합니다.

지난 2005년 상처와 굴곡진 과거사를 정리하기 위해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을 제정하고, 이 법에 따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설립되어 활동했지만, 2010년 이명박 정부의 활동 연장 거부로 종료되고 말았습니다.

5년간의 활동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는 했지만, 과거사 사건의 특성상  제한된 기간 내에 제기된 모든 사안을 규명하기에 턱 없이 부족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결의대회가 보수정권 동안 중단된 과거사정리를 다시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20대 국회에서는 그동안 안타깝게 처리되지 못했던 과거사정리기본법 개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 국가폭력에 대한 진실규명과 피해자들에 대한 명예회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잘못된 과거를 직시하고 바로잡을 때 올바른 미래로 나아갈 수 있고, 역사의 상처 또한 치유될 수 있는 것입니다. 저도 정의와 진실을 밝히는데 원내대표로서 앞장서겠습니다.

다시 한 번 본 대회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과 전국의 피해자‧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어린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댓글

Designed by CMSFactory, Modified by Wonwoo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