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원내대표, 한국상담진흥협회와의 간담회 주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30일 한국상담진흥협회와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가습기살균제, 세월호 참사 등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국민들을 안심시키고 책임있게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라며, "국가재난으로 인한 피해자 치유의 첫 번째는 국가의 진정한 사과"라고 말했습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피해자 초청에 대하여 "다행히 문재인 대통령께서 피해자들의 상처를 깊이 공감하시고, 정부차원의 진심어린 사과를 하셨다"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우원식 원내대표는 "1994년 성수대교 붕괴사고와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2003년 대구지하철 화재참사, 2014년 세월호 사고에 이르기까지 국가적인 재난 때마다 생존자들이 겪는 고통 문제가 대두돼 왔다"며, "재난 피해자의 30~40%가 외상 후 스트레스(PTSD)를 겪고 있고, PTSD 환자의 80%는 우울증 등 정신질환까지 겪는 상황이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국가재난으로 인해 상처받은 국민들의 체계적인 심리지원을 위해서는 컨트롤타워로서 모든 피해자에 대한 심리지원을 총괄해, 심리지원 매뉴얼을 개발하고 트라우마 조사·연구 등을 수행할 중심 기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가 되었다"라며, "새 정부는 국립정신건강센터 안에 '중앙 국가재난 트라우마센터'를 설치해 재난 심리 지원 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에 있다"고 새 정부 정책을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원식 원내대표는 "국가재난과 국가폭력 피해자들에 대한 치유 지원활동이 원활하고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인력과 예산 마련에 여당 원내대표로서 든든하게 뒷받침해 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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