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원내대표, 국회 담장 허물기 토론회 '국민과의 소통, 도시와의 연결' 참석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오후 국회 담장 허물기 토론회 '국민과의 소통, 도시와의 연결'에 참석하여 인사말을 하였습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바른정당 이학재 의원님과 여야를 떠나서 이렇게 토론회를 열게 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국회가 담장을 허물고 소통하자’는 취지와도 맥을 같이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제가 지난 2005년 국회 운영위에서 ‘국회 담장 허물기’를 ‘국회 내부인’으로는 처음 공식적으로 제안했다"며, "당시에는 '담장은 마음의 장벽일 뿐이며, 국민들에게 마당을 내주고 국회가 국민들의 삶으로 들어가야 할 때'라고 말하며 국회 담장 허물기를 취지를 설명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회는 12년 전 처음으로 윤중로 축제 때 문을 개방했고, 지금은 국회 마당이 언제, 어느 때나 국민들에게 열려 있지만, 아직까지 ‘국회의 담장’은 건재하다"며 "국회가 국민과의 소통의 장으로 많이 변화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는 반증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외국의 사례를 들며 "미국, 캐나다, 독일 등 세계 주요 국가들의 국회에 담장이 없다"고 정당성을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원식 원내대표는 "국회가 더 이상 군사정권 시절 장식품이나 껍데기가 아닌 제대로 된 입법기관이 되려면 본래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담장의 경계를 허물고, 담장 너머의 세상과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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