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우원식] 민주당, 현병철 임명 강행이 새누리당의 쇄신과 원칙?

민주당, 현병철 임명 강행이 새누리당의 쇄신과 원칙?
우원식 원내대변인, 현병철 후보자 관련 서면브리핑

 

기사입력 : 2012년07월18일 10시01분

 

아시아뉴스통신=조현철 기자

우원식 민주통합당 원내대변인 모습./아시아뉴스통신=조현철 기자


민주통합당은 개인비리의혹의 무자격 현병철 후보자 임명 강행처리가 박근혜, 새누리당이 말하는 쇄신과 원칙인지 묻고 싶다고 17일 밝혔다.

우원식 민주통합당 원내대변인은 "새누리당이 18일 무자격자이며 비민주적인, 비도덕적 현병철 후보자를 적격의견으로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을 강행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16일 인사청문회를 통해 현병철 후보자는 논문표절, 병역비리, 부동산투기 등 각종 개인비리의혹들로 후보자로서의 기본 자격을 상실하였음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인권의 최후 보루인 인권위원장으로의 반인권적 태도들로 일관했고 3년간 인권위원회를 비민주적으로 운영해 인권위원회 운영을 파행으로 이끌었던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더군다나 "민간인 불법사찰을 청와대와 조율하는 등 가장 독립적이어야 할 인권위원회를 정권 옹호위원회, 반인권위원회로 전락시킨 인물"이라고 비난했다.

이와함께 "현병철 후보자 같은 반인권인사, 인권무자격자에게 인권위원회를 맡긴다면 이는 국민의 뜻에 정면으로 도전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얼마전 국회의 쇄신과 원칙을 이야기하던 박근혜, 새누리당이 국민의 뜻에 반해 정두언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킨 바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만약 현 후보자의 청문회보고서 채택을 강행한다면 이는 겉으로만 쇄신과 원칙을 이야기했던 제2의 정두원 사태가 반복되는 것으로 박근혜 의원이 말하는 19대 국회의 쇄신과 원칙이 이런 것인지 묻지 않을수 없다"며 "그들이 말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이 이런 인물로 채워진 나라를 말하는 것인지 묻지 않을수 없다"고 했다.

 

기사원문보기->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372470&thread=11r02

 

댓글

Designed by CMSFactory, Modified by Wonwoo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