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우원식] 민주당, 새누리당 총리해임건의안 일정협의하자

민주당, 새누리당 총리해임건의안 일정협의하자
대정부질의 불참은 해임건에 대한 항의

기사입력 : 2012년07월20일 14시02분
(아시아뉴스통신=조현철 기자)

우원식 민주통합당 원내대변인 모습./아시아뉴스통신=조현철 기자

민주통합당은 총리해임건의안이 오늘이 지나면 내일 본회의 소집이 없기 때문에 자동으로 폐기된다고 20일 밝혔다.

우원식 민주통합당 원내대변인은 "저희는 이 건의안이 그동안 국무총리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에 취했던 태도가 매우 대통령을 제대로 보좌하지 못한 태도"라고 말했다.

또 "처리과정에 있어서도 긴급안건으로 아무 토론없이 진행된 것을 국민들이 납득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국회에 와서조차 그것을 숨길 의도가 없었다, 끝나고 나서 처리하고 나서 정부대변인이 브리핑도 하지 않은 것을 볼 때 분명하게 국민들을 속이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않다고 하는 것을 보면서 국무총리해임건의안이 반드시 표결로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어제 5.16관련해서 말씀하신 태도나 이런 것을 볼 때도 국무총리가 문제가 많다는 인식을 확고히 하면서 일정협의를 하자고 하는데 새누리당이 일정협의에 응하지 않았으며 두 차례에 걸쳐 어제 오늘 국회의장을 찾아 항의하고 했지만 아직 대답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 항의 표시로 오늘 오전에 있는 대정부질의를 하지 않기로 한 것이며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의원총회를 계속하고 있고 오후 1시30분에 새누리당이 이것을 논의하기 위한 의총을 한다고 하니까 그때까지 그 결과를 보고 저희도 오후 1시 30분에 의총을 소집해놨기 때문에 그 결과를 보고 판단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지금 사정으로 보면 새누리당이 응할 것 같은 느낌인데 그렇게 되면 오후 2시부터 대정부 질의가 속개 될것으로 생각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원물보기->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373476&thread=11r02

댓글

Designed by CMSFactory, Modified by Wonwoo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