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원내대표, 용산화상경마장대책위 해단식 참석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4일 진행된 용산화상경마장대책위 해단식에 참석했습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계란으로 바위치기’라고 했던 용산 화상경마장이 드디어 폐쇄되었다"며, "‘살아있는 계란이 죽은 바위를 넘어선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용산 화상경마장 폐쇄는 계란의 힘이 또 한 번 증명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돈벌이가 우선이다, 효율이 우선이다’라고 주장했던 전 정부와 ‘아이들의 학습권이 먼저고 시민권리가 중요하다’라는 시민들과의 싸움에서 시민들이 승리한 것"이라며, "용산 화상경마도박장 폐쇄는 주민 여러분의 승리이고, 민주주의의 승리이자, 상식의 승리이고 정의의 승리로,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는 막막함을 이겨내고 싸워온 주민 분들과 ‘희망은 힘이 세다’는 것을 보여준 아이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우원식 원내대표는 "오늘 설치되는 기념조형물은 지난 5년간의 고통과 절망, 연대와 희망을 잊지 않고, 다시는 주민의 의사에 반하는 일들이, 돈벌이의 이름으로 이뤄지지 않도록 하자는 다짐의 의미"라며, "작은 표지판이지만 많은 시민 분들이 이 길을 걸을 때마다,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주신 주민과 학생들을 기억하는 표지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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