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브리핑] 공천헌금사건관련 검찰조사 추가브리핑

우원식 원내대변인, 공천헌금사건관련 검찰조사 추가브리핑

 

 

□ 일시 : 2012년 8월 3일 오후 1시 30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공천헌금사건관련 검찰조사 관련

당사자들은 부인하나 공천헌금을 주고받았을 만한 정황은 모두 구체적으로 드러나 있다. 새누리당의 현대판 매관매직에 경악하며, 검찰의 지체 없는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한다.

이번 사건에서 반드시 주목해야하는 것 중의 하나는 매관매직 사건의 실체를 규명할 초기 수사를 막기 위한 시도가 있었다는 의혹을 규명하는 일이다.

사건의 중대성을 감안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당사자들이 담합을 통해 말을 맞추고 증거를 은폐할 것을 우려해 당사자들에 대한 직접 조사를 하지 않고 검찰과 협조해 보완을 유지해가며 진행하려 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중앙선관위가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한 이후 법무부와 청와대 등에 보고되는 과정에서 외부로 알려진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매관매직 사건의 실체를 규명할 초기 수사를 어렵게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제기할 수 있다.

그렇게 매관매직 사건의 실체를 규명할 초기 수사를 어렵게 하려는 시도가 있었다면 누군가 범죄사실을 은폐하려 했다는 것으로, 이는 매우 중차대한 문제다.

따라서 검찰은 이 부분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수사할 것을 촉구한다.

 

2012년 8월 3일

우원식 원내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