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우원식 원내수석부대표와 노동대책위원회 소속 의원들(은수미, 진선미, 장하나)은 18일 12:30분 대한문농성장에 방문하여 쌍용자동차 국정조사 등과 관련한 원내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우원식 원내부대표는 민주통합당이 민생법안 처리와 정부조직개편 논의를 위한 임시국회 개최를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 측은 민주통합당의 주요 요구사항인 쌍용자동차 국정조사 등에 대해서는 반대하며 매우 비협조적인 자세로 원내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 원내부대표는 쌍용차의 무급휴직자 복직 결정이 이루어졌지만 이것으로 쌍용차 사태가 마무리 된 것이 아니고, 이 문제는 정리해고로 인한 사회적 갈등과 상처, 노노간의 갈등 등 매우 복잡다양하게 맞물려있는 사안인만큼 쌍용차 국정조사를 통해 이러한 상처를 치유하고 제도적 개선까지 나아가야 한다는 의지를 다시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평택 송전철탑에서 농성중인 한상균 전 지부장과 통화하면서 쌍용차문제에 대한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당이 현장을 중심으로 더욱 더 거듭날 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상균 전 지부장이 속히 철탑에서 내려 올 수 있도록 국회에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 노동대책위 소속 진선미, 장하나, 은수미 의원도 농성장을 방문하여 해고노동자들을 격려하였고, 쌍용차 관련 진행상황과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장하나 의원은 당 지도부가 쌍용차 문제 및 현안 문제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했으며, 더 적극적인 의지를 가져줄 것을 부탁하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쌍용차 노조 관계자는 무급휴직자 복직결정이 이루어졌지만 이 복직 결정이 이행되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마힌드라의 신규 투자 계획에 대해서는 이전 상하이 자동차의 사례를 들며, 상하이차가 매년 투자계획을 밝혔으나 실제 투자는 이루어지지 않았던 졌음을 강조했다.
(출처: 은수미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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