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10. 07:33 언론보도
우원식 “하청업체에 노동쟁의 책임지워 노동자 압박 수단 활용” 인천공항 개항 이후 현재까지 10여년간 전체 인력의 84%를 외주화 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용역계약서에 '노동쟁의' 등 노동 3권(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을 침해하는 독소조항을 삽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우원식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용역계약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경비원 과업내용서'에서 '소속사 인력에 대한 책임' 관련해 '노동쟁의와 관련된 책임'을 명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우원식 의원은 "하청업체가 '책임(계약해지)'을 빌미로 원천적으로 근로자들의 쟁의권을 침해할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인천공항공사는 또한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소방 분야까지 용역을 줬는데, '소방 과업내용서'에는 "..
2014. 10. 10. 07:30 언론보도
자살 중기중앙회 여직원...3개월마다 근로계약서 작성 우원식 "중기중앙회, 불공정계약의 전형을 보여주었다" 중기중앙회, '쪼개기 계약'으로 정규직 전환 회피 꼼수 중소기업중앙회의 일방적 계약해지에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계약직 여직원이 2년여 동안 무려 7번의 근로계약서를 작성한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정규직 전환을 회피하기 위한 전형적인 쪼개기 계약의 형태를 보였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 의원이 8일 공개한 중기중앙회와 계약직 여직원 권 모(25)씨 간의 계약서에 따르면 정규직 전환시점을 이틀 남긴 지난 8월 29일에 계약을 종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2012년 9월 1일부터 일을 시작한 권 씨는 최근까지 2년여동안 무려 7차례(3개월, 6개월, 2개월, 3개..
2014. 10. 10. 07:26 언론보도
우원식 "재벌 총수, 국감 증인채택 예외될 수 없어" 내로라하는 청와대 관계자와 부처 장관, 재계 수장들까지 줄줄이 나와서 망신 당하는 장면 국정감사장에서 많이들 보셨을 텐데요. 여당이 그런 무차별적 망신주기식 증인채택은 하지 않겠다, 이렇게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야당도 무분별한 기업인 증인 채택은 반대하지만 꼭 필요한 데도 기업인이라고 예외를 둘 순 없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는데요. 기업인 증인 채택 문제로 가장 갈등이 컸던 상임위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으로 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계신 우원식 의원을 연결해 국정감사 현안과 정국 현안에 대한 견해들 들어보겠습니다. - 우원식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오늘부터 국정감사가 시작됩니다. 이번 국정감사 핵심의제 중 하나로 ‘건설하도급 분야..
2014. 10. 10. 07:22 언론보도
우원식 "국감, 정몽구·이재용도 출석해야" [채송무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으로 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인 우원식 의원이 정몽구 현대차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재벌 총수들에 대한 국감 증인 채택을 강조했다. 우 의원은 7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 출연해 논란이 되고 있는 기업인 증인 채택 문제에 대해 "새누리당 권성동 간사는 국정감사는 공공기관을 감시 감독하는 것이므로 사기업을 부르면 안된다고 하는데 말이 안된다"며 "국정감사는 헌법이 정한 국민이 행복하게 살 권리가 침해되고 있지 않은지 살펴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다양한 경제 주체들 간에 갈등이 벌어지고 갑을 관계가 일방적으로 벌어지는데, 이 모든 것을 행정부를 통해서 해결할 수도 없다"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