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9. 23:15 언론보도
[한겨레] 피해가족들 여야 찾아 연장 호소 “특위 한달만 연장해달라” 더민주 간담회장 울음바다 정진석 “무한책임…” 실낱 여운 우상호 “정진석 설득해보겠다”“내일이 아빠 돌아가신 지 1년 되는 날이에요. 1년 만에 아빠 모시고 나왔어요.”6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로 아버지를 잃은 김미란(41)씨는 아버지 영정을 든 채 울음을 멈추지 못했다. “저희 아빠가 마스크를 너무 많이 써서 얼굴이 다 패였어요. 돌아가실 때에야 마스크를 떼고 돌아가셨어요. 이정현 대표님 단식하신 거 아무것도 아니에요. (저희 아빠는) 아무것도 못 드시고 가시고 마지막에 물 한모금만 달라고 그러셨어요.” 김씨의 호소에 우 원내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눈물을 훔쳤다. 간담회장은 울음바다가 됐..
2016. 10. 1. 15:30 언론보도
[한겨레] 우원식 의원 “중기 제품 구매 약속 내팽개친 대기업의 갑질” 삼성전기 등 “시장 변화로 구매 어려워”, “가격경쟁력 상실” 등 이유 들어 중소기업청이 대기업·공공기관 등의 구매를 조건으로 중소기업에 신제품 개발비를 지원하고 있지만, 막상 제품 개발에 성공해도 구매를 약정한 기업 일부는 “유사제품 때문에 가격경쟁력을 상실했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약속을 나몰라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우원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8일 에 제공한 중기청의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현황 자료를 보면, 2010~2013년 제품 개발에 성공한 중소기업의 제품 358건 가운데 구매를 약속했던 수요처가 약정을 어긴 사례는 111건에 달했다. 중기청은 중소기업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대..
2015. 8. 6. 09:12 언론보도
양양군, 설악산 케이블카 보고서 입맛대로 짜깁기 설악산 케이블카를 추진하는 강원도 양양군이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의 케이블카 사업 경제성 검증 보고서를 자신들한테 유리하게 짜깁기하고 경제성을 부풀려 환경부에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우원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입수한 자료를 보면, 환경정책평가연구원은 양양군의 요청으로 설악산 케이블카 경제성 검증 용역을 수행하고, 지난달 3일 18쪽짜리 보고서를 제출했다.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삭도 설치사업 경제성 검증'이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사업의 개요 △분석 원칙 및 추정 방법 △경제성 분석 결과 등 3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고 경제성 검증에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양양군이 열흘 뒤 환경정책평가연구원을 용역 수행기관..
2015. 5. 14. 09:22 언론보도
새정치 '을지로 위원회' 출범 2년 "을 대표하는 정당으로 바뀌어야 집권" [한겨레] 국회가 비정규직 노동자, 중소·자영업자 등 '을'(乙)이 있는 곳을 찾아 문제를 해결해보자는 취지로 출범했던 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위원회'(을을 지키는 길 위원회)가 출범 2년을 맞았다. 위원장을 맡고 있는 우원식 새정치연합 의원 등 을지로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11일 2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을지로위원회 활동 2년의 결론은 새정치민주연합이 집권하기 위해 '을지로정당'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새정치연합이 비정규직·영세자영업자·파견노동자 등 '을'을 대표하는 정당으로 바뀔 때 국민들의 지지를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 의원은 "재보궐선거 패배 원인을 계파주의와 야권 분열에서 찾고 있지만 이는 부차적인 ..
2015. 4. 7. 10:52 언론보도
고용부, 최저임금 알린 걸스데이 혜리에 감사패 알바몬 광고 1주만에 64만회 유튜브 조회고용부 홍보영상 1년 1800여회와 대조 소속사 대표·알바몬 대표도 함께 시상 예정 고용노동부는 25일 “최저임금 인식과 준수 확산에 기여했다”며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혜리와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이종석 대표, 취업포털 알바몬 김훈 대표, 광고를 기획한 메이트커뮤니케이션즈의 이동훈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혜리는 취업 포털 알바몬의 ‘알바도 갑이다’ 광고에서 “500만 알바 여러분, 법으로 정한 대한민국 최저 시급은 5580원, 5580원 이런 시급. (쬐끔 올랐어요, 쬐끔. 370원 올랐대….) 이마저도 안 주면, 이잉! 알바가 갑이다”라고 말했다. 이 광고에 일부 자영업자들이 반발해 ‘사장몬’ 카페..
2015. 3. 23. 14:41 언론보도
‘중금속 오염’ 주한미군기지, 정화 없이 반환받기로 정부가 기름과 중금속 등으로 오염된 부산 ‘미국 국방부 물자 재활용 유통사업 기지’(DRMO)와 동두천의 캠프 캐슬 등 주한미군기지 2곳을 미국 쪽의 환경오염 정화 책임을 묻지 않고 반환받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져 반발이 일 것으로 보인다. 환경단체 쪽에서는 나머지 기지 반환 협상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까지 나온다.2006년 조사에서 디아르엠오는 전체 면적의 40%에 이르는 1만3760㎡가, 캠프 캐슬은 전체 면적의 42%인 6만6330㎡가 중금속을 포함한 유류 성분에 오염된 것으로 확인돼, 한국 쪽이 천문학적 오염 치유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2010년 반환받은 부산 하얄리아 기지에서는 1396㎡의 오염을 치유하는 데만 143억원이 들었다.외교부 관계..
2015. 1. 6. 13:43 언론보도
새정치 ‘을지로위원회’ 지역의회로 확장 서울 ‘민생실천위’ 청소노동자 문제 중재 경기·부산서도 벤치마킹한 활동 준비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위원회’(을을 지키는 길 위원회)의 성공 사례가 중앙당을 넘어 지방 의회로 확대되고 있다. 을지로위원회가 ‘민생 현안’을 해결하는 야당의 소통창구로 자리매김할지 관심을 모은다.24일 새정치연합 비상대책위원회에는 박양숙 서울시 의원 등 서울시 의회 관계자들과 버스중앙차로 청소노동자, 서울 일반노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시 의회판’ 을지로위원회인 ‘민생실천위원회’가 지난 10월 하청회사에서 해고된 서울 버스중앙차로 청소노동자들의 문제를 해결한 결과를 보고하기 위해서였다.청소노동자 문제는 버스중앙차로의 승차대와 승강대 지붕을 청소하는 노동자들이 지난 7월 위험한 지붕청소..
2014. 11. 4. 10:02 언론보도
[단독] 근로복지공단의 ‘무개념’… 영장없이 개인정보 내줘 군포 송정 환경평가 재협의 피하려 착공일 거짓신고 의혹…환경부 조사경기도 군포시 수리산자연학교 학생들은 군포 반월저수지와 의왕 왕송저수지 사이 엘에이치(LH)공사 송정공공주택지구 사업구역 안에서 2008년 멸종위기종인 맹꽁이 서식지를 발견하고 해마다 모니터링을 해왔다. 하지만 내년 여름부터는 이곳에서 더는 맹꽁이 울음소리를 듣기 어렵게 됐다. 엘에이치공사가 9일부터 중장비를 동원해 맹꽁이가 서식해 온 습지를 밀어버려서다. 엘에이치공사의 이 공사는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제대로 거치지 않은 불법 공사라는 지적까지 나와 환경부가 조사에 나섰다.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우원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환경부와 엘에이치공사 등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