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 자살 애도
야당이 1일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조합원 최모씨의 자살 소식에 애도를 표하며 사측을 비난했다.
민주당 우원식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에서 일하는 노동자가 어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며 "목숨을 끊기 전에 동료들에게 전한 마지막 메시지가 유서가 됐다"고 말했다.
우 최고위원은 "노동자는 '그동안 삼성서비스 다니며 너무 힘들었어요. 배고파서 못 살았고 다들 너무 힘들어서 옆에서 보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전 전태일님처럼 그러진 못해도 전 선택했어요. 부디 도움이 되기 바라겠습니다'라고 썼다"며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서비스는 위장도급 문제로 을지로위원회가 다루던 사안 중에 하나"라며 "삼성전자서비스 문제에 우리 을지로위원회가 더 천착했으면 이런 참사를 막을 수 있었던 것 아닌가 하는 자책에 어젯밤 잠을 잘 수가 없었다. 책임 있는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후략>
박대로 기자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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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31101_0012481827&cID=10201&pID=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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