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을 우원식] 우원식 생각!!! 노원구 한나라당의 구청장 발목잡기

[노원을 우원식] 우원식 생각!!! 노원구 한나라당의 구청장 발목잡기


참으로 고약한 일입니다. 노원구의회에서 복지관련 조례들이 줄줄이 제동이 걸리고 있어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신임 김성환 구청장이 복지노원을 만들기 위해 역점사업으로 몇가지 조례들을 내 놓았습니다. ' 지역사회복지협의체조례, 교육복지재단조례, 친환경무상급식조례'가 그것인데 한나라당이 다수로 구성되어 있는 보건복지위원회(한나라 4, 민주 3)에서 모두 미료시켜버렸습니다. 한나라당 출신의 이순원위원장은 미료처리한 이유를 집행부의 준비부족을 들고 있지만 이는 한마디로 어불성설입니다.

노원구는 다른 지역에비해 유난히도 어려운 분들이 많은 지역입니다.
도시계획을 하면서 임대주택을 많이 지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요즘은 중앙정부가 부자감세와 4대강사업에 몰두하면서 서민들의 사는 모양이 말이 아니게 되어 이분들에 대한 대책이 매우시급한 실정입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노원구의 복지노원 사업은 매우 시의적절한 사업임에도 구청장 발목잡기에 급급한 이러한 구의회의 행태는 참으로 딱한 일입니다.

서민을 말하면서 서민의 예산을 짤라버리는 양두구육의 MB정부나, 친환경 무상급식을 하면 나라가 망한다는 오세훈시장이나, 서민 복지 조례를 줄줄이 거부하는 노원구의 한나라당의원들이 어쩌면 그리도 닮은 모습들인지요.

만약 끝까지 거부하면 저도 가만히 있지는 않을 작정입니다.

저는 구의회와는 상관이 없는 사람입니다만 우리 동네 살고 계시는 서민들의 삶의 고통과 관련된 조례이니 만큼 앉아서 방관만 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일인 시위라도 해서 항의 표시도 하고, 주민들에게 이러한 내용을 알려서 반드시 복지관련 조례들이 통과될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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