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탈핵에너지전환 국회의원 모임'은 24일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의 신고리 5·6호기 건설 승인은 정당성을 상실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이 모임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박재호 의원과 무소속 홍의락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두 개의 원전이 추가로 들어설 고리원전 부지에는 이미 원전 8개가 있다"며 "최대 거리가 고작 3.5㎞에 불과한 좁은 땅에 원전 10개를 밀집시키는 건 위험천만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안정성 평가, 인구밀집지역 위치제한 규정, 지진 위험성 과소평가 등 안전 문제는 결코 원안위의 표결로 처리해선 안 될 일이었다"고 지적했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이 건설 허가 결정이 나기도 전에 공사를 시작했는데도 어떤 제재도 하지 않은 건 원안위가 한수원의 2중대라는 사실을 자임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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