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원내대변인, 체포동의안 표결결과 브리핑
□ 일시 : 2012년 7월 12일 10:05
□ 장소 : 국회 정론관
어제 있었던 두 의원 체포동의안 표결결과에 대한 새누리당의 발표에 실소를 금할 수 없다.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번 표결결과를 민주당이 박지원 원내대표의 소환을 사전 차단하기위해 손 안대고 코풀려고 한다고 했다.
참으로 어이없고 기가 막힌 일이다.
어제의 결과는 명백히 그간 새누리당이 벌려온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가 명백한 국민기만 쇼임이 드러났음에도 이를 적반하장 격으로 야당에게 뒤집어 씌우려는 잔수를 쓰고 있는 것이다.
새누리당은 이제 제발 남 탓하지 말고 자신들이나 잘하기 바란다. 이런 사람들을 세간에서는 팔푼이라고도 한다.
또 한 가지 당부 드린다.
이 일로 새누리당 원내 지도부의 총사퇴는 참 이해되지 않는다.
얼마나 어렵게 연 국회인데, 현병철 인권위원장 인사청문회, 민간인 불법사찰 국정조사, 어려운 민생챙기기 위한 각 상임위 등 국회에서 할 일이 산적해 있는데 새누리당의 원내 지도부가 무책임하게 총사퇴하면 어쩌자는 것인가! 19대 국회를 마비시키려 하는 것인가!
박근혜 후보에게 미칠 영향만을 걱정하는 것 같은데 그것도 쇼로 보인다.
2012년 7월 12일
민주당 대변인실
'우원식 브리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원식 브리핑] 박근혜 의원 5.16 발언 관련 브리핑 (0) | 2012.07.17 |
---|---|
[우원식 브리핑] 이한구 원내대표 연설 관련 브리핑 (0) | 2012.07.16 |
[우원식 브리핑] 938조 1천억, MB정부의 재정파탄-퍼펙트 스톰의 위기가 오고 있다 (0) | 2012.07.08 |
[우원식 브리핑] 일본의 집단자위권, 한일군사정보 보호협정 즉각 중단하라! (0) | 2012.07.06 |
[우원식 브리핑] 김종인씨, 더 이상 경제민주화를 고생시키지마십시오! (0) | 2012.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