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1.01) 우원식 언론보도 - 與, 홍종학 지키기 배수진…"밀릴 수 없다" 초강경

(서울=뉴스1) 이정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를 지키기 위해 배수의 진을 친 모습이다.

민주당은 '벤처기업,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 생태계 구축'이라는 문재인 정부의 철학을 구현하기 위해, 또 정부·여당의 정치적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홍 후보자의 인준은 필수적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한 민주당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정치권에서 홍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들이 있다는 사실을 당내에서도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홍 후보자를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는 분위기가 강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미 한 차례 박성진 후보자가 낙마한 만큼, 이번만큼은 절대 밀릴 수 없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먼저 민주당은 '일하는 정부'를 만들어 달라며 대국민 호소에 나선 모습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의 할 일이 산적한 만큼, 장관 인준이 시급하다는 논리를 펼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민주당은 이날 정오에 국회 의원회관에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방안 당정협의'를 진행, 혁신성장에 방점을 찍었다. 새로운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한 것이다.

창업 생태계 조성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주요 업무로 여겨질 수 있는 만큼, 홍 후보자의 인준 필요성을 우회적으로 나타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일자리 중심 소득주도 성장이 한쪽 날개라면, 혁신성장은 나머지 한쪽 날개"라고 말했다. 김태년 정책위의장 역시 "혁신창업국가 실현 위해 생태계 조성하고 인프라를 구축하는게 중요하다"며 사실상 중소벤처기업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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