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우원식]

민주 "안창호 헌법재판관 후보 철저 검증"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이 여당 몫 헌법재판관으로 안창호 서울고검장을 추천하기로 한 데 대해 강하게 비판하면서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국회 법사위원장인 박영선 의원은 트위터에서 "새누리당의 추천은 검찰공화국을 만들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국민의 기본권을 중시해야 하는 헌재마저 공안통치를 하겠다는 뜻"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우원식 원내대변인은 "헌재 재판관을 공안검사 출신 일색으로 채우려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헌법이 수호해야 할 인권, 생명존중, 평화 통일의 가치에 대해 최소한의 생각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우 대변인은 "검찰 권력을 이용해 비판세력과 국민을 억압한 이명박 정권의 전철을 따라가겠다는 의도가 있는 게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안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 방침을 밝혔습니다. 

최종편집 : 2012-08-2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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