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11.10) 한수원, 울진3,4호기 증기발생기 전열관 결함 조사결과 은폐!

한수원, 울진3,4호기 증기발생기 전열관 결함 조사결과 은폐!
울진3,4호기 전열관 결함 발생, 1년전 조사결과보다 6.5배(2423개)

   

우원식 의원실이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확보한 자료(11.8)에 따르면, 올해에 울진3,4호기의 전열관 결함이 확인된 수량이 각각 2423개, 7881개로, 이는 전년도의 조사결과보다 각각 6.5배, 2배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동을 중지하고 증기발생기를 교체하기로 한 울진4호기의 경우는 2009년 3847개의 전열관 결함으로 논란이 있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별도조사를 진행해 추가로 확인된 결함수가 무려 전체 전열관 수의 50%에 육박하고 있음에도 원전당국(한수원, 원자력안전위원회)은 이러한 사실을 그동안 공개하지 않아왔다.

또한 울진3호기의 경우 누적 관막음율이 15.04%로 울진4호기의 8.48%의 대략 2배 가량 이르고 있으며, 올해 새롭게 확인된 전열관의 결함이 2011년 370개보다 6.5배 많은 2423개에 이르고 있음에도 지난 10월19일 재가동에 들어갔음.(2012.6.30일에 정기 검사, 가동 중단한 지 112일만임)

우원식 의원은 한수원이 무리한 원전 가동과 안전성 논란을 피하기 위해 울진3,4호기 증기발생기 전열관 결함의 원인과 심각한 결함발생 사실을 그동안 은폐해온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뉴스통신=박기동 기자)

기사입력 2012년11월10일 10시06분

기사원문보기 -> 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41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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