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그램명: SBS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
■ 방송일: 2013년 1월 28일 오전 6시40분
■ 주파수: 103.5MHz(수도권)/ SBS 러브FM
■ 진행: 서두원
■ 내용
초점인터뷰 - 우원식 민주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
<쌍용차 여야노사정협의체 제안, 임시국회 물꼬 틀까?>
▷ 서두원/사회자:
그럼 여야 노사정 협의체. 이것 타협이 잘 되어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우원식 민주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
저는 가장 좋은 것이 국정조사를 통해서 국회가 가지고 있는 권한을 가지고 이 문제를 조정해나가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노사 간의 큰 문제가 없다면 노사끼리 해결하는 것이 좋은데요. 그럴 상황이 아니지 않습니까. 수 년 간 갈등이 있었고 그 과정에 불법적인 요소들. 회계 조작이라든가 기획부도라든가 이런 불법적인 요소들이 있었고요. 국민의 소중한 생명 23명이 이미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사유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럴 때는 유럽에서도 노사정 대타협 이런 것들이 있듯, 정치권 또는 권력을 가지고 있는 정부가 참여해서 문제를 풀어주는 겁니다. 그런 것처럼 국회가 참여해서 국정조사의 권한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 좋은데 새누리당이 이것을 전혀 약속을 이행해주지 않고 못하겠다고 하니까 다른 차선책으로 저희가, 여야가 중심이 되어서 노사정 의견을 들어서 문제를 해결하자는 새로운 제안을 한 겁니다.
▷ 서두원/사회자:
전망이 어떠냐는 질문이죠. 왜냐하면 지금 노측 주체를 어떤 곳으로 하느냐가 논란이 되고 있으니까 말이죠. 타협이 되겠습니까.
▶ 우원식 민주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
합리적으로 보면 저는 이 문제 얼마든지 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형식 논리를 가지고 문제를 풀지 않으려고 하면 문제가 잘 안 풀리는 것이고요.
▷ 서두원/사회자:
새누리당이 양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까. 어떻습니까.
▶ 우원식 민주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
저는 저희가 이번에 양보한 국정조사를, 일정 부분 양보한 것인데요. 그런 점에서 새누리당도 양보를 해야 한다. 국정운영의 중심 축 아닙니까.
▷ 서두원/사회자: 지난주에 청와대 개편안 발표된 것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커졌는지 작아졌는지 평가가 있으실 것 같은데요. ▶ 우원식 민주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 청와대는 많이 커졌죠. 특히 경호실장을 장관급으로 한다고 하는데 참 이해가 안 됩니다. 굳이 장관급으로 할 필요가 있는지. 오히려 저희는 경제민주화 중에서도 중소기업을 잘 살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중소기업부, 중소기업을 담당하는 부를 장관급으로 하자. 그래서 중소기업부를 신설하자. 라고 했는데 장관이 늘어나기 때문에 못 한다는 입장이거든요. 이렇게 시급한 것은 못하면서 경호실장은 장관으로 한다. 이것은 너무 청와대를 권위주의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 아니냐. ▷ 서두원/사회자: 왜 경호실장을 장관급으로 했을까요. ▶ 우원식 민주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 저는 그래서 중소기업부 보다는 훨씬 덜 중요한데 이렇게 한 것에 대해 납득이 안 간다.이건 저희가 철저히 따져야할 문제입니다.
■ 인터뷰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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