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라디오 '손석희 시선집중'(2.1)_ "국정원녀의 활동범위, 대북심리전담반이 할 일 아냐, 진상규명위해 국정조사 해야"

■ 프로그램명: MBC라디오 '손석희 시선집중'

■ 방송일: 2013년 2월 1일 오전 7시20분 

■ 주파수: FM 95.9 MHz 

■ 진행: 손석희


■ 주요 내용: 여야 임시국회 개원 합의 배경 및 경찰 국정원 직원 수사에 대한 입장


☎ 손석희 > 경찰의 입장은 물론 그 비판을 문재인 후보의 발언으로 비판했지만 내용은 금강산 관광이기 때문에 대북관련 글 아니냐, 또 이렇게 얘기를 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어서 그래서 제가 아까 말씀드리길 120건의 다른 글에 대해서 혹시 파악을 해보셨는가, 이게 120건의 글을 민주당에서 파악할 수 있는 구조는 아닌가요? 경찰만 알고 있나요?

☎ 우원식 > 경찰하고 그 한겨레신문에서 11개 아이디를 확보해서 확인했다고 한겨레신문이 갖고 있겠죠. 저희가 국회에서 정보위를 열고 또 이 사건은 그대로 넘어갈 사건이 아니어서 국정조사를 통해서 철저히 밝힐 건데요. 그런 과정에서 다 나올 텐데 대선 키워드를 넣어서 내용이 발견되자 내용이 너무 궁색하지 않습니까? 한 언론사가, 정보를 담당하지 않는 언론사가 그 아이디 갖고 쉽게 찾아낸 글들인데 그리고 그 글이 대선과 직결돼 있고 그리고 대선 후보자 이름에다가 의견표시를 단 건데요. 그러면 대선에 개입한 거죠. 그리고 그건 국정원에 심리전담이 할 일이 아닙니다. 심리전담이 할 일은 방송이나 유인물을 북쪽에다 뿌려서 북한에 있는 분들의 마음을 돌리는 일이 심리전담의 일이지 국내 사이트에 이런 대선과 관련해서 또 사회에 예민한 현안에 대해서 정치적 현안에 대해서 의견을 달고 하는 것, 그건 심리전담이 할일이 아니거든요.

☎ 손석희 > 이 문제는 국회에서 다룹니까?

☎ 우원식 > 예, 국회에서 다뤄야죠.

☎ 손석희 > 국회 어느 위원회에서 다루나요. 이 문제는.

☎ 우원식 > 우선은 정보위원회에서 국정원을 담당하는 정보위원회고

☎ 손석희 > 그렇겠군요.

☎ 우원식 > 경찰이 면죄부를 주지 않았습니까? 바로 대선기간 동안 밤 11시에 나와서 중간수사발표를 하고 해서 문제가 없다, 이렇게 면죄부를 주고 그걸 활용해서 새누리당과 박근혜 당선인이 굉장한 역공격을 했고요. 그래서 경찰 관련해선 행안위에서 다룹니다. 그리고 검찰 문제가 또 있기 때문에 검찰은 저희 법사위에서 이 문제를 철저히 다뤄 나갈 겁니다.


■ 인터뷰 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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