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6. 25. 09:58 언론보도
'을지로위원회' 2년…우원식의 '을지로 당' 재탄생 구상 2013년 6월 국회 본청 로텐더홀 바닥 한켠에 국회의원이 앉아있었다. 이른바 '남양유업 사태'로 갑의 횡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던 때였다. 그는 '을(乙)의 눈물을 외면하지 말라'며 6일간 단식에 돌입했다.단식의 주인공은 우원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우 의원은 같은 당 윤후덕 의원과 함께 '을지키기 법안' 통과를 촉구하며 단식을 벌였다. 당시 국정원 대선개입 파문으로 갑을문제가 수면 아래로 갈아 앉는 상황에서 택한 강수였다. 단식으로 5kg의 살이 빠졌다.우 의원은 당시 당 '을지로위원회'를 대표해 단식을 했다. 2013년 출범한 새정치연합의 을지로위원회 아이디어는 온전히 우 의원의 구상이었다. 우 의원은 남양유업 사태가 불거졌을 당시 우리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