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6. 26. 09:35 언론보도
대기업 갑질 백태…현대重·CJ·아워홈 등 성토 쏟아져 지난해 남양유업의 밀어내기 ‘갑질’ 논란으로 대기업들의 협력사들에 대한 횡포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LG아워홈·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CJ대한통운·동국제강 등 대기업들이 중소기업들에 ‘갑질’을 했다는 성토가 쏟아져 나왔다.25일 오전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회의실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위원회(위원장 우원식)와 경제민주화실현전국네트워크, 참여연대, 전국을살리기국민운동본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등이 중소기업들의 대기업 피해사례 발표회를 열었다. ‘중소기업 피해사례 발표회’는 이번이 네 번째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LG아워홈의 영업권 약탈, 현대중공업의 특허기술탈취, 삼성중공업의 사업권 약탈, CJ대한통운의 책임전가 부당강요, 동국..
2015. 6. 26. 09:32 언론보도
"상시·지속업무 학교비정규직 무기계약직으로 뽑아야" 학교비정규직 처우개선과 고용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상시·지속적 업무는 채용할 때부터 무기계약직으로 뽑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일할수록 차별이 심해지는 정규직과의 임금격차를 해소하려면 정부가 예산을 증액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유기홍·김태년·우원식·박홍근·유은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교육공무직법이 민생법이다' 토론회를 열고 이 같은 요구안을 정부에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 발제를 맡은 강문대 변호사(민변 노동위원장)는 "정부는 학교비정규직이 상시·지속적 업무에 1년 이상 근로했을 경우 무기계약으로 전환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이를 악용해 1년 미만 비정규직을 해고하고 있다"며 "학교 업무 중 상시·지속적..
2015. 6. 26. 09:27 언론보도
생명·안전업무 외주화 금지 추진된다 KTX승무원이나 병원 간접고용 노동자처럼 생명과 안전업무를 담당하는 노동자들의 업무 외주화를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 개정이 추진된다. 파견근로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파견금지 대상 업무에 생명·안전업무를 포함하는 방식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위원회와 공공운수노조는 24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명·안전에 직결되는 영역에 대한 외주화 금지 법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원식 의원은 "삼성서울병원 환자 이송요원과 서울아산병원 청원경찰 등은 단지 용역직원이라는 이유로 메르스 관리대상에서 빠져 있다가 확진자가 됐다"며 "기업의 효율이나 편의만을 위해 파견 노동자를 무분별하게 허용하다 보니 이런 사태까지 야기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성덕 노조 부위원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