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 6. 11:23 언론보도
[OSEN=손찬익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23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갤럭시 노트7 소손 원인을 상세히 공개하며 향후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 소식을 전하는 외신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기자회견에서 "그 동안 고객 여러분들과, 통신 사업자, 유통 거래선, 모든 협력사 여러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신뢰를 다시 얻기 위해 노트7 소손의 원인을 철저하게 밝혀내고 개발, 제조, 검증 등 모든 프로세스에 대한 종합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했다"고 말했다.이날 삼성전자는 8 포인트 배터리 안전성 검사 프로세스를 도입할 뿐만 아니라 핵심 부품에 대한 설계와 검증, 공정관리를 전담하는 부품 전문팀을 구성하고 외부 전문가 영입..
2017. 2. 6. 11:18 언론보도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새누리당이 18세 선거권 허용 문제과 관련해 '학제 개편' 카드를 꺼낸 데 대해 "시간끌기용으로 써선 안 된다"고 요구했다. 우 의원은 1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18세 선거권 공동행동네트워크' 소속 학생들과 기자회견을 마친 뒤 아시아경제와 만나 "지금으로선 시간끌기로 쓰려는 것처럼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학제 개편을 통한 선거권 하향 조정에는 찬성했지만, 올해 대통령 선거 전에 실현될 수 있을지 여부에는 의구심을 드러냈다. 우 의원은 "학제 개편을 추진하려면 빨리 해야 한다. 학제 개편과 18세 선거권 법안을 동시에 2월 국회에서 처리해야 한다"며 "이번 대선 때부터 할 수 있도록 해주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새누리당은 ..
2017. 2. 6. 11:15 언론보도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이관섭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 5호기가 냉각수 유출로 정지된 사고에 대해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고를 은폐하거나 그럴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이관섭 사장은 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부터 해당 사고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변했다. 앞서 한울원전 5호기는 원자로 냉각수 유출로 지난달 20일부터 정지된 상태다. 우 의원과 한수원에 따르면 당시 한수원은 12월18일 오전 11시에 냉각수 유출 사실을 처음으로 인지했다. 이후 19일 밤 10시55분에 유출 부위를 확인하고 10분 뒤인 밤 11시5분에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최초로 구두 보고를 하게 된다. 하지만 시간대별로 사고 상황이 기록돼 일반에 ..
2017. 2. 6. 11:12 언론보도
940일 넘게 천막농성을 하고 있는 울산과학대학교 청소노동자들의 고용승계 문제를 놓고 중재단을 구성하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10일 오후 울산과학대 총장실에서 해고 청소노동자 고용승계 문제 관련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당사자들이 참여하는 3자 중재단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중재단에는 청소노동자와 울산과학대,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이재우 을지로위원장, 무소속 김종훈 의원이 참여한다. 학교 측은 협상 중에는 소송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날 이같은 합의 내용을 끌어내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전 전국을지로위원장)을 비롯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유은혜 의원(경기 고양시병),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 송옥주 의원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학교 측에서는 정정길 이사장과 허정석 울산과학대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