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 23. 20:12 국회 활동/을지로위원회
16년간 청소해 온 환경미화원들을 해고할 예정에 있는 파주시매서운 칼바람이 부는 늦겨울. 16년간 파주시를 깨끗하게 청소해 왔던 환경미화원들이 해고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파주시는 파주시 시설관리공단 소속의 환경미화원들을 3월 14일부로 해고하고, 청소를 민간에 위탁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환경미화원들은 공공서비스를 해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나섰고, '비상대책위원회'가 만들어져 지금까지 파주시의회 앞에서 노숙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노숙농성의 현장에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새벽을 달린다'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했습니다. 이학영 위원장, 우원식 전임 위원장, 윤후덕 의원(파주시갑), 박정 의원(파주시을)을 비롯한 유은혜, 송옥주, 유동수, 김영호 의원 등이 함께했는데요. 새벽 7시 30분부터 진행된..
2017. 2. 23. 11:37 우원식 브리핑
영화 는 허구를 바탕으로 한 시나리오가 아니다지난해 12월 18일, 한국수력원자력 한울 원자력 발전소 5호기의 냉각수가 무려 888리터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유출량으로만 보면 지난 5년 동안 유출된 냉각수량 중 가장 많습니다. '역대급' 수준입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한국수력원자력의 담당자가 일요일이라는 이유로 출근하지 않았기 때문에 24시간에 걸쳐 냉각수가 유출되고 있는 원전이 그대로 운전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공교롭게도 2016년 12월은 영화 가 개봉한 때였습니다. 모두가 아시다시피 판도라는 한국 내 가상의 원전이 폭발한다는 시나리오의 영화입니다. 극중 원전의 사고 원인 역시 냉각수가 유출되면서 압력이 높아졌기 때문이었습니다. 원자로는 항상 고압과 고온 상태를 유지합니다. 안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