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 31. 15:23 우원식 브리핑
죽어서까지 비정규직으로 차별받아서는 안됩니다. 오늘은 단원고 김초원, 이지혜 선생님 두 분의 행정소송 3차 심리가 있는 날입니다.세월호 참사 당시 학생들을 탈출시키고 자신들은 끝내 목숨을 잃은 단원고 김초원 선생님과 이지혜 선생님 두 분은 기간제 교사라는 이유로 3년이 다 되도록 순직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족들은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유족급여 및 유족보상금 청구서 반려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해 법적투쟁을 하고 있습니다.故 김초원, 이지혜 선생님은 임용시험을 보고 정식 임용된 선생님과 동일하게 학생들을 가르쳤고‘ 담임’이라는 중요한 업무를 맡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사명감을 갖고 학생들과 함께했습니다. 죽음 이후에 차별 받을 이유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두 선생님의 순직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