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4. 10. 14:20 국회 활동/원내대표 활동
국민개헌, 청년, 지역경제 살리기 추경의 초침은 쉼 없이 흐르고 있는데, 국회는 시간을 거스르고, 시대를 역행하는 듯 퇴보만 거듭하고 있는 느낌이다. 자유한국당이 어제 국회의장 회동에서 끝내 4월 국회 정상화를 거부함으로써, 예정된 시급한 청년, 지역경제 살리기 추경 시정연설이 무산됐다. 안타깝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일자리가 시급하다는 청년들의 절규도, 지역경제가 위급하다는 지역민들의 외침도 듣지 않고 외면하더니, 정부의 추경 설명마저 듣지 않겠다고 한 것이다. 어제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가장 먼저 언급한 요구사항도 추경이 하루 빨리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사회 각계에서 추경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데, 긴박한 상황에서 고통 받는 청년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도 모자란..
2018. 4. 10. 14:18 국회 활동/원내대표 활동
어제오늘 국회 정상화를 위해서 여러 가지 제안도 했고 노력도 했지만, 아직 정상화가 되지 못했다. 어제오늘 미세먼지가 다 날아갔는데, 국회만큼은 미세먼지가 꽉 끼어있어서 한 치 앞을 보기 어려운 상황이 되어있음을 먼저 보고 드린다.이번 4월 정기국회는 그동안 관례대로 수석부대표들이 일정을 합의해서 발표까지 하고, 그리고 본회의에서 그것을 의결하려고 했는데, 느닷없이 방송법을 들고 나와서 ‘방송법을 이번 4월에 개정하지 않으면, 국회를 못하겠다.’ 이렇게 하면서 지난 2일 본회의가 무산이 된 것이다. 그래서 방송법 부분, 방송법의 본질은 이런 것 아니겠는가? 지난 9년 동안 방송을 국정농단 세력들이 장악하고 국정농단 방송으로 만들려고 해온 것을 우리가 최소한 막기 위해서, 그래서 특별다수제법안을 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