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4. 16. 17:32 국회 활동/원내대표 활동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이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슬픔은 깊어지고 아픔이 더 커져간 4년이었다. 우리 모두는 세월호의 유가족이었다. 세월호의 비극은 우리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또한 국가의 존재 이유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만들었다. 광장을 수놓은 수많은 촛불들도, 문재인 정부의 탄생도, 세월호 참사의 슬픔을 딛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려는 모두의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이러한 국민의 뜻을, 또한 세월호 아이들의 소망을, 천금보다 무겁게 받아들인다. 하늘같은 국민의 생명이 국가권력의 무능함으로 다시는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그 첫걸음은 사회적 참사 특조위가 조속히 정상화되는 것이다. 거듭 촉구하지만, 자유한국당은 유가족들 눈에서 더 이상 피눈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