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05.07)_'서울대병원 파업' 지지 잇따라

'서울대병원 파업' 지지 잇따라

전국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이하 노조)가 파업에 돌입한지 보름이 지난 가운데 각계의 지지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6일 민주노총과 의료민영화저지범국민운동본부 등 13개 단체가 서울대병원 파업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 데 이어 7일에는 아이쿱소비자활동연합회의 기자회견이 뒤따랐고, 8일에는 대학생들의 기자회견이 예정돼있다.

뿐만 아니라 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 의원과 정의당 정진후·박원식 의원 등은 서울대병원 파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직접 현장을 찾아 오병희 병원장을 면담하거나 노조 조합원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아울러 8일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유기홍·유은혜·장하나 의원과 정의당 천호선 의원이 서울대병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우원식 의원은 지난달 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노동부장관을 상대로 강제적 취업규칙 변경 동의에 대해 질의와 규탄을 한 바 있고, 의장조차 50%의 동의를 받아도 노동자의 대표인 노동조합의 의견을 반드시 들어야 한다고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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