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브리핑] 김재철 사장의 ‘일감몰아주기, 부동산투기’에 죽어간 공영방송 MBC

■ 김재철 사장의 ‘일감몰아주기, 부동산투기’에 죽어간 공영방송 MBC


김재철 사장의 도를 지나친 무용수 J씨와의 관계가 이제는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


김재철 사장은 2007년부터 개발 호재가 분명한 충북 오송에 무용수 J씨와 함께 나타나 아파트 3채를 구입했다는데 이후 미등기전매에 의한 투기차익을 노린 정황이 MBC노조 취재로 드러났다. 전형적인 투기행태이다.


또한 김재철 사장 명의로 계약한 1채의 계약금을 J씨가 지급했다는데 만일 실소유주가 계약금을 지급한 J씨라면 이는 명백히 부동산실명제법 위반이다.


김재철 사장과 J씨는 일감몰아주기에 이어 급기야 부동산투기와 불법도 함께 하는 그야말로 지옥까지도 함께 가는 사이처럼 보인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김재철 사장이 부동산 투기를 하며 꺼져가던 부동산 거품을 되살리는데 일조할 동안 MBC의 피디수첩은 정권에 의해 서서히 말라가고 뉴스는 공정성을 잃고 죽어갔다는 것이다.


또한 김재철 사장은 MBC를 축재의 도구로 전락시킨 자이다. 그리고 MBC 노조는 한마디로 도적을 잡아 내 재산을 지키자며 일어선 사람들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정당한 MBC 노조의 파업을 정치파업으로 치부하고 있으며 검찰은 축재, 배임혐의자는 내버려둔 채 어떻게 해서든 노조만 와해시키려고 안달이 나 있다.


이번에 추가로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김재철 사장은 공영방송의 수장의 자격을 상실하였기 때문에 즉각 사퇴하여야하며, 검찰은 드러난 불법사실에 대해 즉각 수사에 착수해 일벌백계해야한다.

그리고 새누리당에 촉구한다. 언론정상화를 위해 즉각 이명박 정권의 언론장악 음모에 대한 국회 청문회 등에 합의해야 한다.


2012년 5월 22일


민주통합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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