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원내대표, 사무금융노조 창립 6주년 기념식 참석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15일 진행된 사무금융노조 창립 6주년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6월 항쟁 30주년을 맞는 올해, 탄핵과 조기대선, 새 정부출범에 이르기까지 우리사회는 참으로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며, "정의와 상식이 통하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다운 나라를 열망한 국민들의 투쟁과 선택으로, 우리는 민주주의의 위대함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민의 힘으로 어렵게 다시 세운 민주주의를 더욱 굳건히 하는 길은 바로, 일한 만큼 댓가를 받고, 힘없고 백은 없지만 억울한 꼴 당하지 않고, 누구에게나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고, 적어도 먹고사는 걱정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며, "그리고 그 중심에 노동이 자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원식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는 노동존중 사회를 표방하며, 노동자가 존중받고 행복한 사회를 건설하겠다고 약속드렸으나, 우리나라의 노조 조직률은 10.3%에 불과하고, 노조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전근대적 경영 관점이 여전하다"며, "기업별 노사교섭 구조와 관행은 노동 조건의 차별 해소를 어렵게 하고, 노동조합 활동이 이기주의로 낙인찍기 쉬운 토대로 작용하기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민주화를 향한 6월 항쟁의 뜨거운 열기를 계승한 ‘7․8․9노동대투쟁’이 있었기에, 사회경제 전반에 걸쳐 민주주의가 깊숙이 뿌리내릴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노동자가 흘리는 땀 한 방울의 가치가 소중히 존중받는 사회를 위한 혜안이 이 자리를 통해 모색되길 기대한다"고 마무리했습니다.

댓글

Designed by CMSFactory, Modified by Wonwoo Kim